목록머물던 곳(잠시) (13)
그래 그래
싱가포르를 출장 중 머물렀던 호텔이다. 내가 호텔을 선택하는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업무를 보는 곳과 가장 가까워야 한다. 따라서, 많이 비싼 경우가 많다. 처음 7층에 배정됐다. 1박 후 몸에 가려웠다. 밖에서 벌레에게 물렸나? 대처 후 다시 2박 후 베드버그를 찾았다. 이런! 5성급 호텔에 베드버그라니.. 믿을 수 없어, 사진과 동영상을 찍었다. 프런트에 관련 내용을 이야기 후 방 교체를 요청했다. 프런트 담당자는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것 같다. 약간의 감정적 불편함과 불쾌감을 느꼈지만, 베드버그에 물려 잠을 설치고, 내가 만든 학회 세션 관리에 신경을 많이 썼기에 휴식이 필요해서 좋게 넘어갔다. 11층에 배정됐다. 하지만 이곳은 세면대 물이 안 내려간다. 허걱... 마침 청소 담당자가 ..
창원 컨벤션 센터와 가까워 선택한 곳이다. 욕조가 나무로 되어 있어, 온전히 청소가 되나? 조금 불안했다. 피곤한 일정에 잠자기 바빠 그 외 것은 신경 쓰지 못했다. 하지만 벼룩이나 벌레는 없이 깨끗한 침구류가 준비되어 있어 좋았다.
20년전쯤에 근처에서 학회가 있어 한번 숙박해봤었다. 이곳은 특수관계자만 이용하는가 싶어서... 최근 이 호텔에서 6시까지 회의를 하고 고속도로가 막힐 것 같아 온천을 이용했었다. 간만의 온천물이 좋다. 그래서 대전에 이른 아침 회의가 있을 적에 운전하기 힘들면 전날 호텔을 이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지금까지는 롯데호텔을 이용했다. 최근 지어져 깨끗하다는 장점이 있는데, 일하고 늦은 저녁에 도착해 다음날 8시에 나와야 하니 쫌 비싸다 생각했다. 그래서 최근에 계룡스파텔을 찾아보니 한 사이트에서 쿠폰까지 사용하니 숙박비가 저렴했다. 침대 방을 이용했는데, 나름의 정돈은 잘되어 있다. 창밖의 풍경도 잔디 쪽이라 좋다. 이불도 깨끗하다. 내부가 낡고 깨진 곳이 있는 것 빼고 만족스럽게 잠을 청하는데 너무 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