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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그래
최근 살면서 가장 그럴듯한 단어 중 하나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됨됨이가 좋지 못한 성품의 교육자 밑에서는 그런 학생이 활기 친다.
후쿠시마(福島) [행복한 섬] 더 이상 행복한 섬이 아니다. 2023년 8월 24일 오후 1시 원전사고 오염수 방류 결정이 났고, 방류량은 하루 200에서 210t라고 한다. 과연 이 말을 믿을 수 있을까? 더욱이 오염수가 오염수가 아니란 말을 믿을 수 있는 것인가? 난 과학자이다. 분석하고 가능성을 찾는 그런데, 난 여기서 일말의 안전 가능성을 찾지 못했다. 안전이란 99.9%라는 수치가 무의미하다. 0.1%의 불안전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과학적 검증을 했으니 안전하단다. 지랄.. 이런 결정이 난 것에 정말 속상했다. 눈물이 날뻔했다. 후쿠시마라는 지역명이 무색할 정도로 전세계가 함께 행복할 미래를 잃었다. 이런 결정을 한 사람들이 전세계를 오염시키고 있다.
싱가포르를 출장 중 머물렀던 호텔이다. 내가 호텔을 선택하는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업무를 보는 곳과 가장 가까워야 한다. 따라서, 많이 비싼 경우가 많다. 처음 7층에 배정됐다. 1박 후 몸에 가려웠다. 밖에서 벌레에게 물렸나? 대처 후 다시 2박 후 베드버그를 찾았다. 이런! 5성급 호텔에 베드버그라니.. 믿을 수 없어, 사진과 동영상을 찍었다. 프런트에 관련 내용을 이야기 후 방 교체를 요청했다. 프런트 담당자는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것 같다. 약간의 감정적 불편함과 불쾌감을 느꼈지만, 베드버그에 물려 잠을 설치고, 내가 만든 학회 세션 관리에 신경을 많이 썼기에 휴식이 필요해서 좋게 넘어갔다. 11층에 배정됐다. 하지만 이곳은 세면대 물이 안 내려간다. 허걱... 마침 청소 담당자가 ..